주요 기업들, 2025년 신입·인턴 채용 본격화

현대엘리베이터·농심·CJ올리브영 등 다수 기업서 채용 공고 잇따라… 지원 마감 일정 유의 필요

2025-06-19     전진홍 기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채용 전문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2025년 하반기 신입 및 인턴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농심, CJ올리브영, 현대케피코, 고려해운, 한국방송공사(KBS) 등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재 확보에 나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6월 24일까지 '2025 R&D 채용전환형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디지털융합개발과 기계시스템개발로, 충주 본사 근무가 예정돼 있다. 지원 대상은 관련 전공의 학부 4학년 재학생으로, 2025년 8월 인턴십 참여가 가능한 자다. 병역 및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세부 요건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인적성검사, 1차 면접 및 채용검진, 인턴십 과정, 2차 면접,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식품기업 농심은 6월 25일까지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국내영업, 생산관리, 회계, 마케팅, 해외영업 등 여러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지원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8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특히 해외영업 직무의 경우 외국어 평가가 별도로 진행된다.

CJ올리브영은 같은 날인 6월 25일까지 'MD Assistant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며, 고졸 이상 학력을 보유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병역을 마친 남성과 협업·커뮤니케이션 능력, OA 활용 역량 등을 갖춘 인재는 우대된다. 계약직으로 입사한 뒤 3개월 근무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케피코는 6월 29일까지 석사급 신입 채용을 접수받는다. 전력변환 제어기 하드웨어 개발 직무로, 경기도 군포에서 근무하게 된다. 대상은 석사 졸업자 또는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이며, 유효한 공인어학 성적이 필요하다. 전형은 인성검사, 1·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해운업체 고려해운도 6월 30일까지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 부문은 DT 전략, 경영관리, 항로운영, 컨테이너 영업 등이며, 지원자는 학사 이상 학력과 평균 평점 3.0 이상, TOEIC 700점 수준의 어학 능력이 요구된다. 역량검사 및 코딩테스트를 포함한 단계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한국방송공사(KBS)는 6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PD, 기자, 아나운서, 방송기술, 콘텐츠 등 다양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서류평가를 시작으로 필기, 실무 능력 평가, 임원 면접, 신체검사 및 신원조회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지원자는 각 기업의 마감 일정과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획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