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KB증권, 소상공인 맞춤 지원 ‘깨비상점’ 협약 체결
경기침체 속 실질적 경영 안정 돕는 공동 프로젝트…올 하반기 참가자 모집 예정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김용덕)은 6월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증권 본사에서 KB증권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사업 ‘깨비상점’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깨비상점’ 사업은 KB증권의 사회공헌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며, 노후화된 기자재 교체, 오프라인 마케팅 등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올해 하반기에 진행된다.
사회연대은행은 현장 중심의 밀착 운영 방식을 통해 지원의 효과를 높이고, 지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증권 강진두 부사장은 “기업이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중요한 책임”이라며, “깨비상점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금융소외계층과 사회적경제 주체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을 제공하는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