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그룹홈 아동 대상 수중 안전체험 교육 실시…미래세대 위한 ESG 실천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공동 진행…해양 재난 대응력 키우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

2025-06-20     전진홍 기자
이미지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이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앞두고, 가정 보호가 어려운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수중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약 60명의 그룹홈 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해양생존체험, 이안류 체험, 비상탈출 체험 등 실제 사고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중 안전수칙과 생존 기술을 익혔다. 이를 통해 물놀이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광동제약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안전문화 확산과 아동의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돼, 아동들이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5월에도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수중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임직원과 지역사회 모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과 ESG 경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