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블랙카드 자랑과 함께 꾸밈없는 소지품 공개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장윤정이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소탈한 일상과 반전 재력을 동시에 드러냈다.

지난 13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장윤정이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 모습이 담겼고, 단골 식당에서 후배 추혁진과 우연히 조우하며 자연스러운 술자리를 이어갔다.

장윤정은 “쉬는 날엔 집에만 있는 집순이”라며 “오늘은 마음 먹고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매니저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직접 싸 온 은박지 속 마늘쫑을 꺼내며 정겨운 면모를 보였고, 맞힌 매니저에게 5만 원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영상 속 장윤정은 가방 속 물건을 하나씩 공개했다. 핸드크림, 휴지, 아버지가 준 부적, 파우치, 신분증과 현금, 사탕 등 실용적인 물건들이 주를 이뤘고, 10년 넘게 사용해온 지갑도 소개했다. 특히 “이거 자랑해도 되나?”라며 꺼낸 블랙카드는 천 명에게만 발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고급 펜트하우스 아페르한강을 약 12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바 있어, 영상 속 소탈한 모습과 대조되는 남다른 재력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