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드림스타트 가족과 서울랜드 나들이 진행…가족 간 소중한 추억 선물

놀이기구 체험부터 동식물 관람까지…취약계층 아동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 일환

2025-06-20     전진홍 기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2일 드림스타트 가족 91명과 함께 서울랜드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외부 활동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놀이기구와 물놀이를 비롯해 동물원과 식물원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나들이에 나선 만큼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손을 잡고 놀이공원을 거닐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보건·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서 구는 지난 2월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영화관람, 명랑운동회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나들이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