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전속계약 종료 후에도 팬심은 여전…디시트렌드서 데뷔일 기념

2025-06-20     김강준 기자

[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걸그룹 위클리가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말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위클리 멤버들과의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며 “그동안 함께해 준 멤버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위클리는 별도의 계약 이관 없이 IST엔터테인먼트와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비욘드 뮤직이 지분 100%를 인수하며 소속 아티스트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위클리 역시 새로운 활동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팬들은 위클리의 데뷔를 축하하는 움직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디시트렌드 기념&응원 탭 이벤트에서는 ‘위클리 데뷔일 기념’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기념일은 6월 30일로 설정되어 있다. 위클리의 공식 데뷔일을 기념하고 팬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기 위한 자리다.

이벤트 내 댓글에는 "진심으로 축하해", "앞으로도 함께할게", "해피 위클리 데이" 등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참여를 독려하는 댓글도 활발히 올라오고 있다. 20일 오후 1시 40분 기준으로는 약 4,700개의 하트가 모이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 종료일까지 남은 시간 동안 하트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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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의 데뷔 4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이번 이벤트는, 전속계약 종료 이후에도 여전히 뜨거운 팬심을 증명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은 댓글과 참여로 그룹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데뷔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