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볼만한곳 추천…양떼목장·프렌치가든·템플스테이·스카이워크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강원도 평창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체험 명소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관광지다.

평창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대표 명소 4곳을 소개한다.

먼저 대관령양떼목장은 동물복지와 산림보존을 실현한 대표 목장으로, 20만㎡가 넘는 초지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방목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양 떼와 조우하고, 해발 920m에서 백두대간을 감상할 수 있다. 목장 말미에는 양에게 직접 건초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켄싱턴 프렌치 가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랑스식 정원이다.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이곳은 ‘빌랑드리 자수정원’을 모델로 조성됐으며, 10개의 테마정원과 다양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천연 마사토 흙길이 조성돼 맨발 산책도 즐길 수 있고, 가족 단위나 연인과 함께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전통과 치유가 공존하는 월정사 템플스테이는 오대산에 위치한 천년고찰 월정사에서 진행된다. 전나무숲길로 유명한 이곳은 체험형과 휴식형으로 나뉘어 사찰 생활을 직접 경험하거나 명상과 산책으로 쉼을 누릴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양한 이들이 참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는 용평리조트의 케이블카를 이용해 오를 수 있는 고지대 전망 명소다. 발왕산 정상에 위치한 이 스카이워크는 360도 전망을 자랑하며, 맑은 날에는 경포대 앞바다까지 보인다. 안전한 설계와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포토스팟으로도 인기다.

자연을 품은 평창은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