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뮤지컬 멤피스로 1년 4개월 만에 무대 복귀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뮤지컬 ‘멤피스’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이창섭은 지난 18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멤피스’ 첫 공연에 DJ 휴이 역으로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작품은 흑인 음악을 백인 사회에 소개한 전설적인 라디오 DJ 듀이 필립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2023년 초연 무대에 이어 이번 재연에서도 휴이 역을 맡은 이창섭은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는 물론, 입체적인 캐릭터 표현으로 무대 위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2월 종연된 ‘겨울나그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한층 농익은 연기력과 안정적인 무대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한편, 이창섭은 올해 솔로 콘서트 투어 ‘The Wayfarer’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신곡 ‘Feel The Groove’, ‘꽃이 되어줄게’를 발표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오는 21일에는 JTBC 예능 ‘아는 형님’ 뮤지컬 특집에 출연해 동료 배우들과 함께 무대 밖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섭이 출연하는 뮤지컬 ‘멤피스’는 오는 9월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