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장근석·이홍기, 셀프 디스 가득한 결혼 토크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김재중이 장근석을 향해 결혼은 어렵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재중, 장근석, 이홍기가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김재중은 '친구소개서' 주제에서 “장근석이 나보고 결혼 못할 것 같다고 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이에 장근석은 “그게 아니라 형이 나보고 못할 것 같다고 했다”고 응수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끝에 김재중은 “장근석은 결혼 못한다”고 단언했고, 장근석이 이유를 묻자 “그냥 못한다”며 “눈이 너무 낮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재중은 “장근석은 공주 타입을 싫어하지 않냐”고 설명했고, 이홍기는 “셋 다 혼기가 꽉 찼다. 나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중은 이홍기에게는 “넌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근석은 이홍기에게 “너도 눈 낮잖냐”고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김재중은 “이홍기는 연애 시작은 달콤하게 평범하게 한다”고 평했고, 장근석이 “형은 눈이 높냐”고 묻자 “나도 낮다”고 솔직하게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홍기는 “우리 셋 다 자기애가 높아서 자신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존재를 못 찾는 것”이라며 셀프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