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11월 도쿄돔 첫 입성 확정하며 일본 투어 성료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그룹 르세라핌이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데뷔 후 처음으로 도쿄돔에 입성한다.
르세라핌은 지난 12일과 14~15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재팬’을 마쳤다. 티켓은 전석 매진됐으며, 시야 제한석과 기재석까지 추가 오픈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HOT’, ‘Come Over’ 등 파워풀한 무대는 물론, ‘FEARLESS’, ‘ANTIFRAGILE’, ‘UNFORGIVEN’, ‘EASY’, ‘CRAZY’ 등 히트곡의 일본어 버전으로 팬들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일본 싱글 4집 타이틀곡 ‘DIFFERENT’ 무대를 처음 공개해 열띤 환호를 받았다.
르세라핌은 “여러분이 없으면 콘서트는 완성되지 않는다”며 “피어나 분들이 저희를 이만큼 만들어 주셨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앙코르곡 중 무대 아래로 내려와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에는 오는 11월 18~19일 도쿄돔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멤버들은 “피어나 분들이 이뤄준 꿈”이라며 눈물로 감동을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일본 싱글 ‘DIFFERENT’를 발매하고, 7~8월에는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