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지구마불3’에서 찐친 곽튜브와 유쾌한 여행 호흡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가비가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에서 절친 곽튜브와 함께 남미 여행을 시작하며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13회에서는 ‘곽빠원’과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이 본격적인 남미 여행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가비는 곽튜브와 ‘가비랑 의리랑’을 결성,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같은 케미로 시선을 끌었다. 하이 텐션의 가비와 이를 받아치는 곽튜브의 찐친 리액션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극성수기로 이스터섬에 가지 못하게 되자, 두 사람은 빠르게 파타고니아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펭귄 투어 계획을 세우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남극의 관문인 푼타아레나스에 도착한 후에는 곽튜브가 택시 요금을 흥정해내며 ‘네고왕’ 면모를 보였고, 맛집 추천을 받은 식당에서는 연어를 싫어한다고 하던 가비가 세비체에 푹 빠져 곽튜브의 폭소를 자아냈다. 쇼핑을 즐기는 가비를 묵묵히 따라다니며 방한 용품을 결제해주는 곽튜브의 모습은 현실 오빠 같은 듬직함을 더했다.
이들의 현실감 넘치는 남매 케미는 스튜디오에서도 “악동뮤지션 같다”는 반응을 얻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펭귄 투어를 앞두고 스타일링까지 마친 가비와 곽튜브의 다음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