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선키스로 로맨스 본격 시동…박보검과 관계 변화 예고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김소현이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의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소현이 연기하는 지한나는 냉철한 사고와 이성적인 태도를 가진 사격 천재지만, 박보검이 맡은 윤동주 앞에서는 미묘한 온기를 드러낸다. 윤동주의 끊임없는 고백에 “절대 좋아할 일 없다”고 말하면서도, 상처받은 그를 향해 “네가 어떤 놈인지 보여줘”라고 응원하는 등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지한나는 윤동주의 복잡한 감정도 빠르게 꿰뚫고, 전당포에 맡긴 금메달을 돌려주는 등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왔다.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라는 조언은 윤동주가 분노를 이겨내는 계기가 되었고, 민주영 앞에서도 폭력 대신 정의로 맞설 수 있게 했다.
과거에도 지한나는 윤동주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원했다. 호빵 스티커를 볼에 붙이며 마지막 선발전을 위한 기운을 북돋아준 기억은 지금까지 이어져, 윤동주의 휴대폰에 그대로 남아 있다.
결국 지한나도 마음의 변화를 인정하게 됐다. 윤동주의 따뜻한 배려에 두근거림을 느끼고 “내가 미친 거지”라며 선키스를 건넨 장면은 둘 사이의 로맨스 전환점으로 떠오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