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 주가 82,000원…3.19% 하락 마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20일 장 마감 기준, 산일전기 주가는 전일 대비 2,700원(3.19%) 하락한 82,000원에 장을 마쳤다.

20일 시가는 85,000원, 고가는 85,100원, 저가는 80,50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약 53만 1,000주, 거래대금은 4,368억 원 규모이다.

산일전기는 1994년 설립된 전력기기 제조 전문 기업으로, 전력망, 신재생 에너지, 산업용 변압기 시장을 주요 영역으로 하고 있다. 변압기 및 리액터의 제조와 판매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은 글로벌 인버터 제조사, EPC 업체, 에너지 공기업 등이다.

회사의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은 80%를 상회하며, 전력망 분야가 약 46%,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약 51%를 차지해 실질적인 사업의 양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 인프라 시장과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 전환 산업의 수요에 따라 실적 확대가 기대되는 구조이다.

20일 기준 산일전기의 시가총액은 약 2조 4,965억 원이며, 상장주식 수는 약 3,044만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