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름철’ 수돗물 안심하고 사용
2025-06-20 김형철 기자
[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 홍성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한 집중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오는 6월 23일부터 보수공사 실시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2주간 수도사업소 공무원 2명과 유지보수 용역업체 1명이 참여해 마을상수도 44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18개소 등 총 6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물탱크 및 관정의 노후·파손 여부 ▲시설 주변 울타리 부식 상태 ▲사면의 안정성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항목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14개소(마을상수도 10, 소규모 급수시설 4)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건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 완료, 3건은 현재 보수 중이다. 나머지 10건은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보수공사를 실시해 본격적인 우기 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홍성군 한재교 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