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악마 연기 변신, '악마가 이사왔다' 8월 개봉 확정

2025-06-20     이숙희 기자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임윤아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배급사 CJ ENM은 이상근 감독의 신작 '악마가 이사왔다'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임윤아와 안보현이 함께한 포스터와 론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매일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여성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맡은 백수 청년 길구(안보현)의 기상천외한 동거기를 그린 악마 들린 코미디 영화다. 임윤아는 광기 어린 눈빛과 파격적인 외적 변신으로 악마 역할을 소화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반면 안보현은 겁 많은 백수 길구 역을 맡아 순수한 캐릭터로 극에 웃음을 더한다.

'엑시트'로 흥행을 이끌었던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가 다시 손잡은 이번 작품은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여기에 성동일은 모든 것을 초월한 악마 아빠로, 주현영은 엉뚱한 조카 아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임윤아의 악마 같은 외모와 안보현의 놀란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눈길을 끌고, 예고편에서는 두 주인공의 코믹한 상황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전형성을 벗어난 설정과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관심을 끄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올여름 관객들에게 독특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