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 주가 하락…거래량 약 162만 주 돌파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한텍(098070)은 20일 KRX 코스닥 장마감 기준, 전일 대비 1,850원(4.68%) 하락한 3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텍 시가는 38,1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 41,600원, 저가 37,5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624,741주, 거래대금은 641억 5,5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한텍은 1998년 한국비료에서 분사되어 설립되었으며, 2011년 후성 그룹에 편입된 이후 울산 온산공단 내 약 3.2만 평 규모 부지로 본사를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은 화공사업부와 탱크사업부로 구성된다. 화공사업부는 오일&가스,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에 사용되는 열교환기, 압력용기, 반응기, 탑조류 등을 제작하며, 탱크사업부는 산업용 초저온 및 저온 저장탱크의 설계 및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20일 기준, 한텍의 시가총액은 4,187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180위에 해당한다. 상장주식 수는 11,121,141주이며, 외국인 보유비율은 0.54% 수준이다. PER은 12.63배, PBR은 3.12배로 나타났다.

이번 주가 급락은 장중 급등 후 매도세가 집중되며 차익 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량이 160만 주를 넘어서며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