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의성 만들기 순항 중

2020년 교통사망사고 20%감축

2021-02-01     구웅 기자
29일

[잡포스트] 구웅 기자 = 의성경찰서(서장 채경덕)는 지난해 2020년 교통사망사고를 크게 감소시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망사고가 전년도(20건) 대비 20% 감소한 16건이 발생하여 정부목표인 14%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교통경찰관의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 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에는 대면홍보가 어려운 현재 실정과 초고령화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홍보활동과 계도·단속이 주효했다. 지난해부터 대면 단속·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 콘택트(Eye Contact : 눈맞춤)”와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한 “화일라이트(火日 Highlight : 반사재 부착)”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홍보활동과 함께 중요위반행위는 강력 단속하고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위주의 경찰활동이 그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2,000명대 감축을 목표로 도심부 차량 운행속도를 줄이는 「안전속도 5030」추진,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신호기·단속카메라 등 시설 확충, 보행자 보호를 위한 과속위험구간 속도하향 등 예방적 도로환경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연말이 되면 더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경덕 경찰서장은 “지역실정에 맞춰 주민에게 공감 받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함과 더불어 교통안전시설 대폭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