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케터 "월간 세미나 후원사로 '월간디자인' 합류"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직장인 커뮤니티 청년마케터는 '월간 디자인'이 2021 상반기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세미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월간 디자인'은 지난 1976년 창간된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 매거진이다. 국내‧외 디자이너 1만2000여 명 인터뷰 및 취재 등을 통해 국내 디자인 저변을 넓히는 데 공을 세운 매체다.

또한, 청년마케터 월간모임은 초기 스타트업 운영 청년 및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마케팅 실무세미나로 꾸며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급격하게 변화되는 사회적 트렌드 및 이슈 등을 분석한 후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현안을 매달 제시한다.

후원사 참여 확정 이후 최명환 월간 디자인 편집장은 "이번 후원을 일종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바라본다"며 "좋은 디자인 감각을 지닌 젊은 마케터가 늘어날수록 디자인 생태계 역시 탄탄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후원 취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시대를 읽는 눈이 있다면 주니어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며 "'청년마케터'와 함께 하는 주니어 마케터들에게 '월간 디자인'의 지원 사격이 더해진다면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편집장은 "기자들이 열심히 발로 뛰며 모은 디자인 정보가 마케팅 감각을 갈고 닦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특히 최 편집장은 청년마케터와 함께하고 있는 사회초년생과 주니어 마케터들에게도 귀중한 조언을 전했다.

최 편집장은 "디자인은 이성과 감성의 조화가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마케팅과 굉장히 닮은 부분이다. 둘 사이에 균형을 지혜롭게 맞춰가는 디자이너들처럼 두가지 감각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양손잡이 마케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박윤찬 청년마케터 헤드디렉터는 "디자이너와 마케터는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는 상호보완적 존재"라며 "'월간 디자인' 매거진을 지원받게 된 만큼, 청년마케터와 함께하고 있는 모든 마케터들이 실무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을 기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년마케터 월간모임' 강연회는 오는 28일 공간 와디즈에서 진행된다. 강연회에는 황조은 강남언니 커뮤니케이션 리드, 양성욱 조간마케팅 운영자가 참여한다. 2021 청년마케터 상반기 월간모임은 중앙일보 폴인과 월간디자인, 투게더그룹 등 16개 브랜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