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PSG와 연봉 407억 원 재계약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파리 생제르망(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팀과 재계약을 하며 숱한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8일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와 재계약 체결 내용을 게재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마르는 연간 3천만 유로(한화로 약 407억 원)를 받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운 계약은 2022년까지 뛴 후에 발효된다.

네이마르는 재계약전까지 여러차례 이적설로 시끄러웠다.

특히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깊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리턴하는게 아니냐는 소문이 자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뮌헨에게 0:1로 져 우승에 실패했다. 최근 UCL 4강에서 맨체스터시티에게 패배해 또 한번 좌절했다. 타 팀으로의 이적설이 나오는게 당연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네이마르는 아주 행복한 파리 생활을 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구단을 통해 "파리에서 아주 행복하고, 팀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PSG에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만큼 재계약이 기쁘다.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