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 논문, 대한내과학회 영문잡지의 최다인용 공로상 수상

급성 심근경색증 현황보고 내용 논문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총 41회 인용

2021-11-25     구정훈 기자

[잡포스트] 구정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의료진(김용철 교수, 정명호 교수)의 논문이 총 41회의 인용횟수를 기록하며 대한내과학회 영문잡지의 최다인용공로상에 선정됐다.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현황을 보고한 이번 수상 논문의 제목은 ‘Current status of acute myocardial infarction in Korea’이며, 지난 2019KJIM 1월호에 게재됐다.

전남대학교병원

이 논문에서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를 통해 한국 환자와 서양 환자와의 위험인자 차이를 분석하고 약물 및 중재술 치료법 등 한국인 실정에 적합한 치료법을 개발해 환자의 1년 내 사망률을 11.4%에서 6.9%로 낮췄다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

또한 KAMIR score를 개발해 심근경색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줬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KAMIR 연구는 약 8만여명의 환자가 등록됐고 지금까지 총 341편의 논문을 발표하며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에서는 2020년에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약물치료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을 발표했고 2021년에는 중재술 치료에 대한 전문가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심근경색증 교과서를 발간하고 해외 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