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풍비박산국(風飛雹散國), 이전투구국(泥田鬪狗國)”

2021-12-17     김홍일 기자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는 17일 유튜브 ‘일요서울TV’채널의 ‘적반하장3’에 출연해 ‘2021년 올 한 해를 십자성어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풍비박산국, 이전투구국”이라면서 “둘을 합해 ‘자중지란(自中之亂)’”이라고 표현했다.

허 후보는 ‘풍비박산국’이라는 말에 대해 “나라의 모든 살림살이가 풍비박산이 났다”면서 “정부만 부채가 적지 가정경제가 모두 파탄 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투구국’에 대해서는 “진흙탕에서 살아남겠다고 싸우는 여야 정당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다 죽는다”면서 “권력잡겠다고 서로 싸우는데 그 옆에 있는 국민들은 짓밟혀서 다 죽는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풍비박산국과 이전투구국을 네 글자로 줄이면 자중지란(自中之亂)”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대학교수들이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뽑은 ‘묘서동처(猫鼠同處)’의 해석과 관련해서는 “도둑과 주인이 한 방에서 잠을 잔다”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