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보안여관에서 ‘올해의 책’과 함께 즐기는 이색 전시회 개최
2019-12-16 정아름 기자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2020년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보안여관에서 책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회 ‘YES24 북 스테이 - 책과 머문 하루’를 연다. 보안여관은 한국 최초의 문학동인지 ‘시인부락’이 시작된 뜻깊은 곳이다.
이번 전시회는 약 29만명의 독자들이 직접 뽑은 2019 올해의 책 24권과 올해의 커버 12권을 선보이고 책과 관련된 색다른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지하 2층과 1, 2, 4층 총 4개층에서 올해의 책/커버 전시를 포함해 ‘책이 깊어지는 향’, ‘책이 즐거워지는 소리’, ‘책이 익어가는 맛’, ‘책과 머문 하루’ 등의 테마로 다양한 감각을 책과 연결시킨 특별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경복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숙박 공간 보안스테이에서는 초대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약 120명의 독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 1박 2일간 책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북스테이’의 기회도 제공된다.
여준호 예스24 도서팀장은 “독자들의 투표로 올해의 책과 커버로 선정된 도서들을 보다 색다른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색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을 통해 독자들이 즐겁게 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