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한 마음으로" 순직 소방관 조문 허경영 후보 재발 방지 촉구

2022-01-07     김홍일 기자
빈소가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팸스 평택 캠프’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 3명의 목숨이 희생됐다.

더욱이 해당 사고가 지난해 소방관 1명이 숨진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반년 만에 되풀이된 것이기에 안타까움이 더 크다.

일정을 뒤로하고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빈소를 찾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고인들의 희생을 추모하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 반년 만에 이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자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천 쿠팡 물류 센터 화재 재확산 원인은 창고에 쌓인 적재물이 무너져 내리며 불길이 옮겨붙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사고 역시 불씨가 재확산하면서 숨진 소방관들이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출범할 정부에서는 반드시 화재 진압 시에 소방관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세우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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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순직한 소방관들은 평택시 청북읍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진화 작업을 하러 나선 뒤, 화재 현장에서 연락이 끊겼다가 오후 12시 22분쯤 소방당국의 수색작업 끝에 건물 2층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