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교육감-국회의원 주요 정당 후보 115명 중 다주택자 39명

2022-05-27     조일상 기자

[잡포스트] 조일상 기자 = 후보자 재산 정보 중 가장 관심을 보였던 부분이 부동산이었다. '다주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이전 정부부터 선출직 공직자에겐 ‘1가구 1주택’을 권고에 나섰지만, 지난 3월 공직자 재산 신고 목록을 살펴본 결과 올 해 마지막 임기를 앞둔 지방공직자 중 여전히 많은 이들이 2채 이상의 주거용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6.1지방선거 출마자의 경우 조사 대상 후보자 115명의 부동산 보유 내역을 살펴보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2채 이상의 주택(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다세대, 연립, 주상복합, 빌딩, 분양권)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39명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출처

후보자 115명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는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로 서울시 광진구와 광주시에 각 아파트 1채, 전북 익산시에 주상복합 5채 등 총 7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6·1 지방선거 광주시교육감과 전남교육감 선거에 등록한 후보 중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의 재산이 26억여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