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복싱 최강자들의 쇼-케이스

YMW버팔로 프로모션 주최 동양챔피언 강종선 vs 복싱강국 필리핀 리나드 사르콘 '동양타이틀 매치' 결정전 WBC 인터내셔널 슈퍼 페더급 챔피언 신보미레 선수.. 일본 동양챔피언 아카 링고 선수와 1차 방어전

2022-08-12     황주원 기자

[잡포스트] 황주원 기자 = 지난 2월, 한국 챔피언과 혈투 끝에 승리한 강종선 선수(22세. 전일체육관)가 동양무대를 정조준 한다.

YMW버팔로 프로모션이 주최하는 동양챔피언 결정전 및 WBC 인터내셔널 슈퍼 페더급 챔피언 방어전이 오는 9월 4일 한국공학대학교에서 메인 시합으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WBC 인터내셔널 슈퍼 페더급 현 챔피언 신보미레 선수(27세. 신길체육관)의 세계무대를 겨냥한 타이틀 1차 방어전도 함께 치러진다.

대회

한국의 강종선 선수와 신보미레 선수는 세계무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시합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세계랭커인 강종선 선수는 매니파퀴아오의 나라 필리핀 국적의 리나드 사르콘을 맞이해 WBA ASIA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경기를 앞두고, "사르콘이 까다로운 사우스포(왼손잡이)지만 많은 훈련과 스파링을 통해 감을 잡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같은날 WBC 인터내셔널 슈퍼 페더급 챔피언 1차 방어전은 복싱강국 일본과의 대결이기에 양국의 자존심을 건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

방어전을 앞둔 신보미레 선수는 “확실한 KO로 승리해 국내 복싱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며 필사의 각오를 전했다.

YMW버팔로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YMW버팔로 프로모션은, 지난 1985년 WBA 주니어 플라이급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뒤 17차 방어전까지 치러낸 대한민국 복싱 레전드 유명우 전 챔피언이 설립한 회사(프로모션)이다.

해당 메인이벤트 두 경기를 포함한 총 10경기는 <양감독TV>에서 9월 4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