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황주원 프로듀서 감사장 수여

봉사단체 단장으로 살아가는 프로듀서 황주원 대표

2022-09-23     김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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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전주교도소(소장 신동윤)는 9월 20일 지역의 주원 사랑의봉사단 황주원 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 측 관계자는 "황주원 대표가 수용자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용자들을 사랑과 온정으로 이끌어 교정교화에 헌신한 바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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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대표는 주원사랑의봉사단  단장으로 2012년부터 전주교도소와 인연을 맺고 매년 교도소 수용자 문화축제에 자원봉사 해왔다.

황 대표는 앞으로도 수용자와 함께 하는 문화축제를 만들어 교화 공연을 진행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수용자 문화축제로)공연을 통해 수용자들이 활기찬 수용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교도소 문화공연 및 장애인과 노인복지에 힘쓰며, 사비로 공연을 진행해 소외계층을 비롯한 대중에게 공연문화의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고, 꾸준히 위문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황 대표는 매년 교도소 수용자 문화축제에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그 밖에 장애인 단체, 암 환자 및 독거노인돕기, 보육원에 봉사와 재능 기부를 이어왔다. 또, 주원사랑의봉사단은 전주교도소, 선덕보육원, 장애인날공연, 독거노인암환자 돕기 공연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기획과 공연행사를 자발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실천이라는 쉽지 않은 행동력이 따라야 하기에 어려운 일에 발벗고 나서는 모습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귀감을 사고 있어 어려운 시기에 훈훈함을 더해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