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가맹점주 10명 중 6명 "창업 이유, 경기에 민감 X"
죽이야기 가맹점주 10명 중 6명 "창업 이유, 경기에 민감 X"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1.1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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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죽이야기
사진제공/죽이야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죽이야기 가맹점주 10명 가운데 6명이 죽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경기에 민감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죽이야기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3년간 신규창업과 업종전환으로 창업한 가맹점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2일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 참여자의 62%가 죽이란 창업아이템이 타 업종에 비해 '경기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 가장 많은 응답자를 냈다. 2위는 '음식 잔반이 적어 식재료 운영에 유리하다'이며 25%가 응답했다.

기타 죽 전문점 창업 이유로는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응답과 '여성이나 가족이 운영하기에 적합하다', '죽과 밥을 동시에 팔 수 있어서 좋다', '조리가 편리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죽이야기 측은 "감기 등 병원 치료 시 식사용으로는 물론 식단관리용 등 다양한 요인으로 죽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 고정고객 확보가 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반 한식당이나 뷔페, 횟집 등에서 업종변경으로 죽 전문점을 재창업한 가맹점주의 경우 '잔반이 거의 없어서 좋다'라는 응답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마감시간이 8시 전후로 빨라서 좋다'라는 응답도 많았다.

죽이야기 관계자는 "죽이야기는 죽을 애용하는 고정고객은 물론 일반식사를 찾는 고객을 위한 밥 종류 역시 다양해 가족단위 식사나 직장인 단체식사에 유리하도록 메뉴 구성을 완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죽 전문점을 가장 많이 창업하는 시기는 4분기"라며 "일반 각종 자격증 시험과 입사시험이 많고 수능 등으로 수험생들의 죽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다. 또한, 12월 동지 특수도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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