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 경계 없는 문화예술 ‘봄의 기억’성료
관악문화재단, 경계 없는 문화예술 ‘봄의 기억’성료
  • 신영규 기자
  • 승인 2024.06.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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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하나로 잇는 전시, 공연 무대 선보여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기획한 ‘봄의 기억’으로 지역 장애 예술가 발굴
봄의 기억 전시 전경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 기획한 ‘봄의 기억’ 프로그램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약 3,500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소속된 11인의 장애 예술인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을 선보였다. 이들은 매달 자체적으로 그림 전시와 공연 연주회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외부에서 전시와 공연을 선보였다.

‘봄의 기억’(부제 : 내 생의 첫 미술 전시회)은 박래형, 박정임, 이용택, 이정임, 이희성 5인의 그룹 전시로 이들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내었다. 전시는 봄을 주제로 한 신작들을 소개하며, 공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공연 ‘봄의 멜로디’는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의 텅드럼 팀과 관악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 사업팀이 함께 협력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냈다.

전시에 참여한 박래형 작가(관악구 대학동)는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행복 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작품을 보고 위로와 행복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봄의 멜로디 관객 사진

또한, 신림동 주민 한상우씨는 “집근처에서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진행된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지역 생활예술 전시·공연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복합 문화플랫폼이다. 관악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및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 7월 28일까지는 2024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정교한 손’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악문화재단 신혜영 본부장은 “사회적 약자를 문화예술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화하겠다”며,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로 지역사회의 공감과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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