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2 학생 대상 원서접수 진행 중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최근 영상고교위탁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학생들이 군산개복단편영화제에서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군산개복영화제는 ‘당신의 하루가 한 편의 영화가 됩니다’는 공모 주제로 군산시민예술촌이 주관해 개최됐다.
군산개복영화제는 지난 2023년 역대 최다 참가작 수를 기록했다. 전국단위의 영화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문화 홍보활동을 통한 구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큰 영향력을 끼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의 영상고등학교위탁과정을 이수 중인 정ㅇ은 학생은 ‘전봇대의 하루가 한편의 영화가 됩니다’는 작품으로 출품해 시장상을 수상했다.
학교 관계자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의 영상위탁교육과정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영상콘텐츠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실무위주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통해 수료 후 취업이나 진학에 있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정규수업 외에도 다양한 대회나 공모전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외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등학교위탁교육은 전문적인 직업훈련의 기회가 없는 일반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선택한 전공 과정에 대한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주관해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교육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국비무료 교육제도다.
개교 40년의 전통을 이어가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고3위탁과정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위탁, 시각디자인위탁, 웹디자인위탁, 게임위탁, 뷰티미용위탁 등 다양한 위탁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과정에 참여할 예비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