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주민 보호 위해 숙박시설 지정, 다양한 지원 활동 펼쳐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부산 진구는 쪽방주민 등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숙박시설을 지정해 무더위 쉼터를 5일부터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는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중 하나로, 관내 숙박시설을 쪽방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달에는 기본부식과 생수 400세트, 쿨링셔츠와 여름이불을 지급했으며, 이외에도 응급잠자리, 임시주거비 등 복지자원을 사전에 확보했고, 집중보호대상을 정해 정기적인 순찰과 상담을 하는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폭염에 쪽방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단계별 폭염예방 대책을 운영해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쪽방상담소, 노숙인지원센터, 경찰 등 관련 기관 간 신속하고 협력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대응반을 구성해 서면 문화로 등 폭염위험지역에 상주하는 노숙인을 계도하는 등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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