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전북예총 회장 보궐선거에 최무연 당선
제25대 전북예총 회장 보궐선거에 최무연 당선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4.08.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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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169표 가운데 최무연 74표, 김형주 65표, 나아리 29표, 기권1표
최무연 회장당선자 소감발표
최무연 회장당선자 소감발표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전북예총의 역량 확대를 준비하며, 인생의 마지막 헌신을 쏟겠습니다. 10개 협회, 13개 지역예총과 함께 뜻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습니다. 정견 발표을 통해 말했듯이 초심대로 변하지 않고 예술인들만 바라보며 경청하면서 가겠습니다"

제25대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보궐선거 결과 기호 1번 최무연 후보(72)가 당선됐다.

최 후보는 9일 오전 10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치러진 ‘한국예총 전북특별자치도 연합회 임시총회(제25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총 169표 중 74표를 얻어 김형중, 나아리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최무연, 김형중, 나아리 회장후보
최무연, 김형중, 나아리 회장후보

 

최 후보는 이날 소견 발표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보궐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북예총이 험난한 소용돌이에 놓여 있었고, 그 속에 제가 있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 후보는 전주 출신으로, 전주대 음악교육학과를 졸업, 전북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기접놀이보존회 운영위원 및 상임이사, 단장 등을 지냈으며, 3회에 걸쳐 전주예총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예원예술대 객원 교수, 원광대 마음 인문학 연구소 외래 연구원, 전국지역예총협의회 사무총장, 전라북도민속예술진흥회연합회 회장, 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 국립전주박물관회 이사장 등을 지냈거나 활동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들과 당선자 최무연
선거관리위원들과 당선자 최무연

최회장은 3년 6개월 여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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