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신한카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제공하는 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 ‘데이터바다(DataBada)’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바다’는 ‘데이터를 통해 바라보다’라는 의미다.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데이터 상품과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시장 트렌드 및 소비 패턴 분석, 신용 모형 등 고객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상품과 동시에 고객사가 원하는 분석 자료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상권 분석 또는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사가 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하는 솔루션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3200만 명에 달하는 고객과 월 평균 3.5억건에 달하는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광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오픈한 ‘데이터바다’의 특징 중 하나는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API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메일을 발송하거나 파일을 내려받는 방식으로 데이터가 전송됐다면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객 시스템과 상호 연동 방식으로 데이터와 솔루션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데이터바다’를 통해 고객과 협력사 모두 성장해나가는 데이터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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