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월)부터 9월 2일(월)까지 일주일간 진행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코리아발레스타즈가 『2024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우리금융아트홀과 함께하는 발레예술로 훨훨》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의 『2024 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에서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7년 창단된 전문발레단체인 코리아발레스타즈와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KSPO&CO)의 우리금융아트홀은 본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우리금융아트홀과 함께하는 발레예술로 훨훨》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사업 목적 실현을 도모한다.
본 프로젝트는 8월 26일(월)부터 9월 2일(월)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2024 코리아발레스타즈 발레콘서트〉, 〈지젤〉2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있으며, 2개의 일반인 발레 입문 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올림픽공원 소재 우리금융아트홀과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된다.
강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일반인 발레 입문 교실 프로그램은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현역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 김순정 교수와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김지영 교수가 진행한다. 8월 26일(월) 오전 11시 김순정 교수가 「발레 감상법 장착하기 - 〈백조의 호수〉와 〈지젤〉을 중심으로」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9월 2일(월) 오전 11시 김지영 교수가 「발레 역사에 관통해 보기」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두 강의는 모두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 예매에서 가능하다. 네이버 검색 혹은 코리아발레스타즈 홈페이지에 접속 후, 연결된 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8월 29일(목) 19시 30분에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4 코리아발레스타즈 발레콘서트〉가 진행된다. 본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클래식 발레·컨템퍼러리 댄스 작품들로 구성된 갈라가 준비되어 있으며, 2부는 〈백조의 호수〉 2막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코리아발레스타즈 단원들 외에도 객원무용수들이 함께 아름다운 백조가 되어 몽환적인 호숫가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무료자선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앞선 체험형 강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코리아발레스타즈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예매에서 티켓 예매 가능하다.
이어지는 8월 31일(토)와 9월 1일(일)에는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코리아발레스타즈 기획공연 〈지젤〉 전막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각각 8월 31일(토)에는 오후 5시, 9월 1일(일)에는 오후 3시에 총 2회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지젤 역은 김지영 교수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Elizaveta Cheprasova), 알브레히트 역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종석,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드미트리 디아츠코프(Dmitry Diachkov)가 맡아 선보이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1막에서는 서로 사랑에 빠진 지젤과 알프레히트의 행복한 모습에서부터 감정이 극한으로 폭발하는 지젤의 매드 씬을, 2막에서는 흰 윌리들의 웅장한 군무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