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 공연 성료
창작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 공연 성료
  • 정아름 기자
  • 승인 2020.11.3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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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창작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지난 14일 아산 코미디홀에서 충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20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창작예술활성화사업’의 일환인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이하 공연)는 쇼드림극단이 주최/주관하고 국제종합예술협회, 탄츠스테이지 아카데미, TS컴퍼니, 올 매직 등 여러 분야의 예술단체가 함께 한 공연으로 현 시국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자는 메시지를 담아 제작이 되었다. 8월부터 준비에 착수한 이 공연은 방역 당국의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루어졌고 지난 14일 실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쇼드림극단 ‘노태형’ 대표는 ”매일 바뀌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일정 조율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획단계에서부터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준비로 인해 차질없이 마무리되었고 무엇보다 사고 없이 기획 의도에 맞는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더없는 영광“ 라며 감격의 인사를 전했다.

당초 이 공연은 실제 아산 쇼타임 코미디홀을 대관하여 실 공연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악화로 인하여 무관중 공연으로 변경, 진행하였으며 연이어 하루에 총 2회의 공연으로 첫 회는 SNS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하고 2회째에는 전문촬영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고스란히 담았다.

사진 = 창작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

이 공연은 샌드아트와 무용, 마술, 미디어쇼, 레이저쇼, 페이퍼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한데 모아 이야기 속에 풀어 넣는다. 재미와 감동과 더불어 교훈적인 내용으로 코로나19 라는 현 상황에 맞는 스토리를 창작하여 현 시국에 힘든 도민들에게 잠시나마 희망과 웃음을 전달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실제로 국제종합예술협회장인 ‘전소미’ 대표가 지난 충북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시네마콘서트’를 기획한 데에 이어서 이번 사업의 시나리오 및 총 기획연출을 맡았으며 ”이번 공연이 다양한 예술 분야의 협업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새로운 복합예술분야로 떠오른 쇼 퍼포먼스는 기존 클래식한 예술에 비하여 상업성이 짙은 분야로 예술성이 높은 분야로 보기에는 다소 생소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전소미’ 총 기획·연출 감독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 이라 부르며 ”상업성이 짙다는 것은 말 그대로 대중성이 있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다.

 사진 = 창작공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

쇼 퍼포먼스가 가진 대중성에, 창작스토리라는 예술성을 얹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공연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예술이라는 것이 그저 어렵고, 다가가기 힘들고, 특정 계층(물질적으로만 나눈 계층이 아닌)만이 향유할 수 있는 전유물이 아니라, 누군가 벽에 낙서한 것도, SNS에 찍어 올린 일상사진들도 예술이 될 수 있다“ 며 ”우리가 하려는 것이 바로 예술인들과 비 예술인들(예술계통 종사자가 아니면 예술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의 장벽을 깨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문화와 예술을 숨쉬 듯 누릴 수 있고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한다“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어드벤처 쇼!쇼!쇼!는 창작공연으로서, 기존에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콩쿨이나 정기발표회처럼 장르를 랜덤으로 개연성 없이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정하여 거기에 맞게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훨씬 더 대중적이고 감각적이면서 어렵지 않은 주제로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다차원적 예술이다.

쇼드림극단 ‘노태형’대표는 ”작게나마 이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들, 학생들, 예술인들에게 이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타계하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덧붙여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인 이 상황에서 희생된, 그리고 현재까지도 희생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기억할 것이며 우린 반드시 극복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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