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향토 치킨·맥주의 만남…열대야 뚫고 이틀간 성행
-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장 들썩
-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장 들썩
[잡포스트] 유유례 기자 = 8월 마지막 무더웠던 여름을 떠나보내는 시원한 '치맥 축제'가 익산에서 열렸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31일 익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4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에 약 1만 명이 방문해 중앙동이 들썩였다.
익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와 맥주 업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하림과 다사랑을 비롯해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하이트 등 여러 지역 업체가 시민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보였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자음악(EDM) 공연 등을 통해 축제장의 흥겨운 음악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무대 앞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추기도 했으며, 참가자들은 입맛에 맞는 치킨과 맥주를 골라 즐기며 8월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또한 방문객들이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와 1,300만 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큐알(QR)결제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더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익산에서 하는 첫 치맥 페스티벌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의 거리에 조성될 치킨로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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