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축테크 ‘탱크솔라‘ 깨지지 않는 노면 태양광, LED 보도블록 선봬
한축테크 ‘탱크솔라‘ 깨지지 않는 노면 태양광, LED 보도블록 선봬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1.3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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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한축테크 제공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최근 몇 년간 환경문제가 부쩍 대두되면서 전세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천연자원인 태양광 발전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태양광 발전을 위해서는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고,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구조물과, 구조물을 설치할 넉넉한 면적이 필요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기업 한축테크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당연한 이야기에 의문을 품고,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하였다.

한축테크는 ‘보도블록’에서 해답을 제시하며, 오랜 연구 끝에 태양광발전 패널과 그에 따르는 부속 전기장치들을 보도블록과 일체형으로 생산해 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국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콘크리트 보도블록의 규격과 안전기준에 맞추어 설계한 만큼, 완제품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보도블록과 큰 차이가 없다. 필요하다면 색상을 입혀 생산할 수도 있으며, 겉에는 논 슬립 처리가 되어 있어 보행시에 미끄러 지지도 않는다.

태양광발전블록의 내부에는 한축테크가 특허를 낸 볼록렌즈가 내장되어 있는데, 태양광의 굴절률을 더욱 좋게 하여 발전효율이 더욱 높아졌다. 일반적인 광장이나 큰 도로는 물론이고, 언덕길이나 바닷가 방파제, 건물의 옥상에 이르기까지 보도블록이 설치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블록 내부에 빈 공간을 없게 하는 ‘일체형 중실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블록 내에 결로나 습기가 차지않고, 블록의 밀도가 높아져 더욱 견고하다. 최대 하중은 25톤이며 휨 강도는 기존의 보도블록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되었다. 생산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가 없도록 공정에 노력을 기울이고, 버려지는 폐 건축자재를 재활용하여 환경까지 두루 생각했다.

이미지 = 한축테크 제공

내부에 물이 스미지 않도록 방수처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일차적으로는 내부에 공간이 없이 블록 전체가 꽉 채워지는 구조인 만큼 폭우나 폭설에도 거뜬하게 버틸 수 있다. 한축테크 태양광발전블록이 받은 방수 등급은 IP68로, 방수 등급을 매기는 단위 중 가장 최고 등급이다.

한축테크의 특수 블록 10년 외길은 최근 화려하게 결실을 맺는 중이다. 태양광발전블록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LED보도블록역시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LED패널과 전기장치를 보도블록화 하여 바닥면에 거대한 LED스크린을 만들 수 있다.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솔라스퀘어(Solar Square)에선 지름19m의 원형 광장에 태양광발전블록과 LED보도블록이 함께 설치되어 있는데, 낮 동안 태양광발전블록을 통해 생산한 전력으로 일몰 이후 LED보도블록을 가동한다. 이렇게 하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동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지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6개 이상의 특허와 20개 이상의 인증서를 갖고 있는 한축테크에서는 모든 제품들을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며 제품의 품질을 더욱 높였으며, 국내외 박람회에 다수 출전하면서 제품 계약을 맺기도 했다. 미래 도시의 레이아웃을 바꿔나갈 한축테크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한축테크의 LED보도블록은 ‘한축테크’ 또는 ‘탱크솔라’를 검색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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