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관련 조례안’ 강한 유감 표명
고양시,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관련 조례안’ 강한 유감 표명
  • 임택 기자
  • 승인 2024.09.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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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민 배제된 조례안 입법예고에 강력 대응
고양시아가 9월 4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관련 조례안에 대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고양시아가 9월 4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관련 조례안에 대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고양특례시는 4일 제1부시장 주관으로 서울시 은평구에서 입법예고 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관련부서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주민지원기금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규정하는 조례이며 지난 8월 22일부터 9월11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은 주변영향지역을 고양시를 제외한 서울시 ‘진관동’으로만 한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양시민들은 해당 시설과 연접하여 향후 시설 운영 시 청소차량 통행 피해, 시설소음, 악취 등 실제 환경피해가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고려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시는 해당 조례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법률 자문을 의뢰하고, 지원대상에 삼송, 창릉, 효자동 등 인접 지역 포함, 인근 고양시민의 심의회 위원 참여 등을 의견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의견이 반영되지 않으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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