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한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이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송호준 경주부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정경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황명강 도의원, 한영희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 김상용 경주예총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축사 및 일반부 종합최우수상인 국회의장상(민요부문 김도현) 대신해 시상자로 참석하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신인부로 나눠 관악, 현악 등 6개 부문으로 경연이 펼쳐졌으며, 일반부 종합대상자에게는 대통령상 및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215팀이 참가하였으며, 이 중 일반부 현악부문 신민정 씨가 대회 최고상인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41명 등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국악의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으며, 명인·명창을 꿈꾸는 국악 지망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등부 준우수상
관악부문 부산예술고등학교 김지안, 현악부문 부산예술고등학교 윤진우, 가야금병창부문 포항예술고등학교 김연서, 민요부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하랑, 타악부문 풍무고등학교 양윤모
일반부 준우수상
현악부문 신원철, 가야금병창부문 공규연, 무용부문 소지현, 민요부문 김가은
고등부 우수상
관악부문 경북예술고등학교 원홍주, 현악부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가영, 민요부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여원, 타악부문 손서진외 3명
일반부 우수상
관악부문 강창호, 현악부문 유하늘, 가야금병창부문 강현주, 무용부문 김현희, 민요부문 신재연, 타악부문 김진슬
고등부 최우수상
가야금병창부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신서윤, 민요부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박규린, 타악부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신서하
일반부 최우수상
관악부문 신예주, 무용부문 손수진, 타악부문 박준현
공로상
한성수, 박 경우
지도자상
양정아, 민정민
고등부 종합최우수상
관악부문 전남예술고등학교 김동욱
일반부 종합최우수상
가야금병창부문 김유빈, 민요부문 김도현
일반부 종합대상
현악부문 신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