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하이트진로는 출시 32년차를 맞은 하이트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2일 밝혔다.
1993년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350억병을 돌파(500ml 기준)한 하이트는 신규 소비자 유입 확대를 위해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한다.
이번 리뉴얼은 1990년대 출시 당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훨씬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과거 하이트의 방패형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브랜드 네임을 소문자에서 대문자로 변경하고 글씨체, 색상, 크기도 바꿔 로고를 더욱 눈에 띄게 강조했다.
또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적용해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시원함을 시각화하기 위해 아이스포인트 심볼도 변경했다.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과거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신규 소비자에게는 더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리뉴얼 제품은 지난 11일부터 생산, 9월 3주차부터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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