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소영 기자=대구동부경찰서는 10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협력단체인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필훈) 주최로 관내 전 탈북민 가정에 추석 생필품세트(165만원 상당)와 올여름 무더위에 힘들어 했을 탈북민 10가구를 선정하여 온누리 상품권(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탈북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누는 추석 선물 전달식에는 대구동부서 안보자문협의회 회장을 비롯 안보자문협의회원, 동부경찰서장 및 탈북민 등 18명이 참석했다.
안보자문협의회 김필훈 회장은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준비했으며 올 여름 무더위에 힘들어 했을 탈북민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호식 대구동부경찰서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여 당당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저희 동부경찰서는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변 안전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동부서 협력단체 안보자문협의회는 실향의 아픔을 갖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을 위해 탈북민 긴급 생계비 지원, 장학금 지원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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