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파운야드, 카페와 베이커리 결합한 수익구조 갖춰
79파운야드, 카페와 베이커리 결합한 수익구조 갖춰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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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79파운야드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커피전문점이 진입 장벽이 낮은 프렌차이즈창업 아이템으로 사랑받아온 결과, 2019년 7월 기준 전국 약 7.1만 개를 넘어 편의점보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는 경쟁 심화와 매출 불균형으로 이어져 고객의 수요와 매출액은 증가하지만 업체당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전체 매장의 11%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커피숍 창업 비용을 최소화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문을 연다고 해서 일정한 수익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이에 경제 상황이나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수익구조를 갖추는 것이 카페 창업의 성공 요소로 여겨지는 가운데, ‘크로플’로 유명한 영국식 디저트 카페 브랜드 ‘79파운야드’가 카페와 베이커리를 결합한 빈틈없는 매출 구조로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기에 눌러 만든 크로플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이는 유망프랜차이즈창업 79파운야드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 망원동 크로플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인스타그래머블한 디저트의 비주얼과 화려한 민트색의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갖춰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아울러 아이스크림과 딸기, 생크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은 크로플과 브라우니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 각종 음료 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베이커리와 퀄리티 높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는 요즘 뜨는프랜차이즈창업 아이템 79파운야드가 음료와 디저트(베이커리)는 물론이고, 포장과 배달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4way 수익 구조를 갖출 수 있는 요소로 여겨진다. 실제 이곳은 일반 커피전문점 대비 약 2.5배 높은 객단가를 실현하고 있으며, 포장이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영업 제한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편, 치열한 외식프랜차이즈창업 업계에서 이와 같은 79파운야드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뜨는프랜차이즈창업 아이템을 찾는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건비와 운영에 대한 부담이 낮아 부부창업과 여성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활발하다. 초보자도 단 이틀이면 전문 파티쉐 수준의 베이킹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올-패스 운영 시스템’을 운영하고, 모든 재료를 팩 형태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반죽 시간과 전문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유망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브랜드 79파운야드는 고퀄리티의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익 구조를 갖춰 20평대 규모의 작은 카페인 망원점에서 오픈 1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라며 “디저트카페 창업 비용과 운영의 부담을 동시에 낮췄을 뿐 아니라, 매장의 규모 제한 없는 1:1 맞춤 플랜과 상권 독점까지 제공해 여자 까페 창업아이템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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