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단지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다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단지의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다
  • 구웅 기자
  • 승인 2024.09.2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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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도약,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 확산
(왼쪽 상단부터) 에스아이이앤씨㈜ 윤승헌 대표와 직원들, ㈜태진이노베이션 전명훈 대표,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와 직원들, (주)광덕에이앤티 박운성 공장장과 직원들, ㈜아이웍스 정민영 대표와 직원들, ㈜티라유텍 이도우 상무와 직원들, ㈜엔와이티 이진원 대표, ㈜리드앤 오운석 이사, ㈜벤투스 이규호 대표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왼쪽 상단부터) 에스아이이앤씨㈜ 윤승헌 대표와 직원들, ㈜태진이노베이션 전명훈 대표,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와 직원들, (주)광덕에이앤티 박운성 공장장과 직원들, ㈜아이웍스 정민영 대표와 직원들, ㈜티라유텍 이도우 상무와 직원들, ㈜엔와이티 이진원 대표, ㈜리드앤 오운석 이사, ㈜벤투스 이규호 대표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잡포스트] 구웅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이 60년이 된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도약을 위해 시행하는 ‘디지털 전환 챌린지’가 전국 산업단지로 확산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선포식’의 후속 조치로 산업단지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기업들의 공감대와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해 시행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는 현재까지 전국 입주기업 및 유관기관 등 130여개 사가 참여하였으며, 이번 챌린지에는 ㈜광덕에이앤티(대표 김용백), ㈜나눔테크(대표 최무진), ㈜리드앤(대표 민대홍), ㈜벤투스(대표 이규호), ㈜아이웍스(대표 정민영), 에스아이이앤씨㈜(대표 윤승헌), ㈜엔와이티(대표 이진원), ㈜태진이노베이션(대표 김경수, 전명훈), ㈜티라유텍(대표 김정하)이 참여했다.

산업단지는 1964년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제정으로 서울디지털단지(구로공단)를 시작으로 전국에 조성되었으며,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가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산업단지가 국내 제조업 생산의 60.6%, 수출 65.5%, 고용 47.9% 차지(2022년 기준)하고 있다.

김용백 ㈜광덕에이앤티 대표는 “올해 환갑을 맞이한 산업단지는 새로운 6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으로, 산업단지 디지털 혁신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제조업 전반에 혁신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물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산업단지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는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며, 산업단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단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다.”라고 했으며, 

민대홍 ㈜리드앤 대표는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 산업단지가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이 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호 ㈜벤투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문화와 운영 방식 전반에 걸친 혁신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이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정민영 ㈜아이웍스 대표는 “디지털 전환 없이는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어렵다.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 되어 모든 기업이 디지털전환 챌린지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윤승헌 ㈜에스아이이앤씨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생산 공정 최적화로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원 ㈜엔와이티 대표는 “산업단지 디지털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생산 현장에 IoT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비용 절감과 품질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명훈 ㈜태진이노베이션 대표는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이 지난 60년간 쌓아온 기술력에 디지털 혁신을 더해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는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음 세대의 산업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덕에이앤티는 1977년에 설립하여 자동차부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한국, 중국, 폴란드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2023년 기준 매출액 1,110억원을 달성하였다. 자동차 핵심부품인 웜휄, 부스타, 벨로우즈, 리바운드 범퍼, 전기차 보빔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고객사는 HL만도, 현대모비스, ZF 등 11개사와 거래를하고 있다. 플라스틱 제품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데이터 기반 고도화 스마트공장을 원주에 구축하고 있다.

㈜나눔테크는 2008년 자동심장충격기(AED) 국산화에 성공하여 2016년에는 호남권 의료기기 제조회사 최초로 코넥스에 상장하였고, 2023년 저전력 자가진단 자동심장충격기 특허까지 총 34건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2023년에는 최고 매출 175억원을 달성했다. 

㈜리드앤은 로봇 통합운용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솔루션 '이코르'는 제조사가 다른 로봇들 간의 운영체제를 연동 및 통합 제어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대형 종합병원 및 일부 관공서에서는 이코르 솔루션을 적용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천안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벤투스는 1988년 엔지니어링 사업을 기반으로 분체자동/수동 라인 및 대형 Shoting&Painting Shop을 구축하여 정밀기계가공, 산업플랜트 설계제작, 조선 등 폭넓은 분야에서 분체 및 액체 도장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아이웍스는 금융, 공공, 병원, 제조, 대학 등의 데이터센터 구축 서비스 사업을 하는 경남지역의 대표 IT 전문기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스마트그린산단의 ’경남창원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행으로 제조공정 과정의 데이터수집 및 AI 분석으로 디지털 전환과 제조데이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스아이이앤씨(주)는 석유화학 플랜트 설비 및 유지보수에 활용되는 전기·통신 소방공사 및 전기·계장 판넬 생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23년에는 매출액 131억원을 달성했다. 

㈜엔와이티는 자동차, 선박,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발전기와 전동기 부품용 금형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매년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자동차의 경량화 핵심소재 관련 특허 보유 등 기술의 우수성과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

㈜태진이노베이션은 2005년 무승토건을 시작으로, 2015년 무진건설을 거쳐 2023년 10월 현재 사명인 ㈜태진이노베이션으로 변경했다.

태진이노베이션은 ㈜무진건설 당시, 문래동 공동주택, 제주 삼화 리오팰리스 공동주택, e편한 세상 세종리버파크 현장 등의 철근 콘크리트 공사를 담당했으며, 2023년 10월 10일 ISO 3종을 획득했으며, 태진이노베이션이 획득한 인증 분야 3종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이다. 

㈜티라유텍은 2016년 설립한 스마트팩토리 전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MES, SCM, 로봇 등 생산, 물류자동화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선도 기업으로서 2019년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로, 2022년부터 울산미포, 경북포항 및 전남광양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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