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잡는다” 내포 충남혁신도시, 내포시대 개막 본격 시동
“골든타임 잡는다” 내포 충남혁신도시, 내포시대 개막 본격 시동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0.12.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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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 참고 이미지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이전에 따라, 홍성군 홍북읍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약 995만 1,729㎡ 부지에 단독∙공동주택 주거용지, 상업용지, 업무시설, 산업시설, 공원, 녹지, 도로 등의 도시기반 시설이 계획된 지역이다.

특히, 6.17 부동산 대책 및 후속 조치 발표 이후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충청권 일부 비규제지역이 주목받으면서, 혁신도시 지정 이슈를 등에 업은 내포신도시가 부동산 시장에 놀라운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혁신도시 지정 이후 내포신도시의 매매가는 상승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 삽교읍 목리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이지더원1차’ 전용면적 76㎡(12층)는 지난 9월 약 2억 4,000만 원에 거래됐지만, 혁신도시 지정 발표 직후인 10월에는 동일 면적 기준 약 2억 8,000만 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한 달 사이에 약 4,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내포신도시를 향해 쏟아지는 시장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충남도는 내포신도시가 충청권을 포함한 환황해권을 이끌 핵심 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난달 16일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9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자리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내포첨단도시산업단지 부지에 총 576억 원을 투입하는 공장 건설 계획이 시행된다. 약 1,243억 원의 생산 효과와 336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달 23일, 홍성군의회 김덕배 의원은 제274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골든타임의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한 두 가지 제안을 했다. 

김 의원은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시즌2에 충남도와 대전이 합류해 기관 유치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정주 여건 향상에 필수적인 인프라 및 각종 시설을 구축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세종, 대전 등에 적용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주택 구매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대출 자격요건과 각종 세금에 대한 부담이 적은 비규제지역 내포신도시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통진읍과 월곶∙하성∙대곶면을 뺀 경기 김포시, 부산시 해운대∙수영∙동래∙연제∙남구, 대구 수성구 등 7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내포신도시의 발전에 충남도의 행정력이 집중되고, 지역 내외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도 활기를 찾는 분위기다. 특히, 탄탄한 시공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건설사가 선보이는 아파트가 분양 시장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르면 올해 분양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충남내포신도시1차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가 품은 뛰어난 입지, 사업지 주변으로 예정된 풍부한 개발 호재, 지역 내 5년 만의 신규 분양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 제한 규정 강화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받은 내포신도시 내 마지막 분양권 전매 제한 1년 아파트”라며, “계약자 대상 최대 약 1,900만 원 상당의 역대급 풀옵션 무상 제공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지원하고 있어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내포신도시1차 대방 엘리움 더 퍼스티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51세대 ▲75㎡ 480세대 ▲76㎡ 96세대 ▲84㎡ 241세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마련됐으며, 현재 막바지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상담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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