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1444년 안질 치료를 위해 세종대왕께서 조정에서부터 약수의 발원지인 초정으로 행차해 안질을 치료하고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하는 121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의 효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시민참여형 축제 콘텐츠를 특화해 청주시 대표 문화 축제로 발돋움시킬 요량이다.
축제는 ‘초정행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및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행사로는 ▶공식행사인 ▷어가행차 ▷영천제 ▷양로연 ▷개막식(축하공연) ▷불꽃쇼가 진행되고 ▶공연마당에서는 ▷거리악극 조선유람단 ▷버스킹 공연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서는 ▷초정약수 음료만들기 ▷초정공방 ▷전통공예 ▷전통주체험 ▷한복체험 ▷전통혼례 체험 ▷전통간식 체험 ▷궁중음식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이야기마당(세종대왕 일대기 역사 북토크 콘서트) 전시마당(한글이음담(대형 아트월에 오색실을 연결해 훈민정음 글자를 완성하는 참여형 아트전시물) 아트전시, 야간 경관조성, 한글 포토존) 참여마당(k-pop랜덤플레이댄스, 보물찾기 이벤트, 현장참여 퀴즈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로 플리마켓, 아해(‘아이’를 뜻하는 순우리말)놀이터, 세종라운지 등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메인 이벤트인 어가행렬 시연이 청주대교사거리 → 성안길 → 중앙공원 → 임시청사로 이어지고 축제기간 초정행궁 어가행렬 맞이 재현은 롯데주류 → 초정행궁 주무대에서 전개된다.
공연은 1일차 신성, 윤태경, 진해성 2일차 윤서령, 곽지은, 홍자 3일차 김희진, 자전거탄풍경, 박학기, 유리상자 이세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