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행복한 도시 ‘조성’
[잡포스트] 임택 기자=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열고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축제에는 시민 1만 5,000여 명이 함께 했다.
시는 8만 2,000여 등록 동물과 30만 반려 가족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 이 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고, 수십 개 체험 부스와 반려견 놀이터 등엔 반려견과 동행한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의 모든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온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도그쇼를 참관한 이 시장은 한때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던 유기견이었지만 애견 훈련사와 훌륭한 합을 맞추며 멋진 묘기를 선보인 ‘라이카’에게 직접 원반을 던지며 응원하는 등 시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특례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85% 입양률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반려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정책으로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한층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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