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이 12월 31일까지 이상길 작가의 초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별빛 소나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상길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뒤 서울, 부산을 비롯해 일본ㆍ미국에서 25회의 개인전을 여는 등 작품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현재 아트앤드림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미술작품 검수단, 한국미술협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3개월에 한 번 새로운 기획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미술관을 찾는 고객이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올해는 이후창ㆍ성기점ㆍ김선영ㆍ이성옥 작가의 초대전을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김인철 건축가가 설계해 주목 받은 바 있으며 6000여 평에 이르는 미술관 부지를 보유해 SNS 등에서 한 번쯤은 꼭 방문해야 할 고성여행장소로도 꼽힌다. 실제로 해당 미술관은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수국과 해바라기, 가을에는 구절초가 아름답게 피는 곳이기도 하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 관계자는 “돌, 물, 소나무와 잔디, 테라코타를 컨셉으로 한 5개의 정원과 향이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 바우 등을 운영하고 있어 일상에 지친 관광객이 힐링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자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실내 전시장 관람이 가능하며, 체온 확인 및 방명록을 작성 중에 있다. 카페 바우는 당분간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우지움조각미술관은 정원과 작품 전시 외에도 작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굿즈샵, 체험관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