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창업 “위기가 곧 기회”, ‘레드문’ 리딩 브랜드 입지 구축
안정창업 “위기가 곧 기회”, ‘레드문’ 리딩 브랜드 입지 구축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08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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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사태 확산...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주종에 집중한 ‘레드문’
사진 = 레드문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흔히 주점업계는 불황을 타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주류 판매에 집중하는 경향이 높았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바이러스 여파가 악화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이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 고객들의 방문이 뜸해져 이런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뒤늦게 위기를 감지한 일반적 주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지만, 지속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기존 주점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남다른 전략과 아이덴티티(정체성)를 바탕으로 이런 상황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가 존재한다.

수제맥주와 와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주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바이러스 사태 확산 속에서도 계속해서 수요가 나타나는 것인데,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반적인 소주나 맥주, 막걸리 등 이른바 ‘서민 주종’으로 대표되는 아이템들이 주춤하는 사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상황이다.

‘레드문’은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제맥주와 와인전문점을 결합한 크래프트비어&와인 창업 아이템으로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리딩 브랜드로써 입지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업계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통하며, 각종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및 온라인 블로그, 카페를 기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술 그 자체보다 분위기와 메뉴 구성에 관심이 높은 2030 젊은 여성 고객 층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해낸 부분 역시 ‘레드문’의 꾸준한 성장세에 한 몫 한다. 

얘기치 않은 바이러스 사태 변수와 장기화, 경기 침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틈새 시장을 적절하게 공략하며 오히려 다수의 신규 가맹점 오픈 사례를 전하고 있는 ‘레드문’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략은 업계 전반에 큰 울림을 선사하는 중이다.

‘레드문’ 관계자는 “일반적인 주종의 구성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주종의 결합과 분위기, 맛의 전략을 선보인 ‘레드문’은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주점 프랜차이즈로 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곧 기회로 바꾼 ‘레드문’의 탁월한 승부사의 기질은, 폐업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주점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레드문’은 최근 철저한 방역 속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2020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창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는 증가한 창업 문의 전화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가맹점 오픈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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