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곱창 10평 창업, 소자본 창업아이템 '시카고곱스' 눈길
소곱창 10평 창업, 소자본 창업아이템 '시카고곱스' 눈길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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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카고곱스
사진: 시카고곱스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거리두기 2단계로 대형 음식점 및 홀 판매에 주력하는 매장들의 타격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달과 테이크 아웃, 그리고 소형 평수의 창업인 경우에는 대형 평수 매장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이 오르는 추이까지 보이고 있다.

배달 소곱창 전문 브랜드, 시카고곱스는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창업자들에게 내놓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시카고곱스는 올 5월부터 배달 샵인샵 아이템 전문 회사로 성장하여 현재는 전국 약 50개점 오픈을 앞둘 정도로 높은 가맹률을 보이고 있다. 소곱창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를 배달 창업아이템으로 재탄생시켜 경쟁없는 틈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들어 더더욱 가맹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약 반년 사이에만 40~50호점이 오픈하였으며, 12월에만 약 10여개 이상의 매장이 오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와 같은 요인으로는 역시 1인 배달 전문점 창업으로 가치가 높다는 점이다. 공간과 시설의 제약이 크게 없이 소규모 창업이 가능하며, 1인 소곱창과 신메뉴로 출시되는 곱도리탕, 곱창 떡볶이등 다양한 메뉴군의 구성은 배달 아이템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카고곱스는 한 발 더 나아가 10평 창업 기준, 2800만원의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소곱창 창업이 30~40평 대의 큰 매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크게 받고 있다는 것과 반대되는 전략이다.

여느 10평대 창업과 비교하여도 가장 낮은 수준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최근 트렌드에 알맞다는 평가다.

또한 단순한 프랜차이즈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영업 시간과 영업일수, 사입 문제등에서도 자유롭다는 것이 시카고곱스의 큰 장점이라 꼽힌다.

점주 개개인이 각 상권에 걸맞는 영업 전략을 설정하여 자유로이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워라벨 및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별 상권 공략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에 시카고곱스 오정근 대표는 "신규 창업 기준 2천만원대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 메리트이나, 매출 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시카고곱스는 매장과 배달, 테이크 아웃이라는 세 가지 무기를 활용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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