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마련한 서울시...최대 700만원 지원
여성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마련한 서울시...최대 700만원 지원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4.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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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여성 창업가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도 받고, 최대 700만원의 사업화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는 ‘서울여성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서울 거주여성이나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교육생 중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여성 스타트업’은, 우선 1단계 창업교육을 받은 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 15인을 최종 선정해 2단계 개별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1단계 창업교육은 총 4일간 열리며, 기업가정신, 창업마케팅, 세무지식(재무제표 보는 법 등),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창업교육 참여자는 교육 회차별로 25명씩 총 100명을 모집하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적격심사를 거친 뒤 선정하게 된다.

창업교육은 1차는 오는 23일부터 26일, 2차는 오는 29일부터 5월 3일, 3차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 4차는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인에게는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 및 개인별 컨설팅의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15인에게는 사업계획에 따라 제품개발 및 생산, 홍보, 사무공간 임대료 등에 사용가능한 사업화자금 1인당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세무, 법률, 비즈니스모델 등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심층 컨설팅 지원을 통해 사업초기 어려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여성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운영해 선·후배 여성기업가와 다양한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여성 스타트업 참여신청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의 모집공고 확인 후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여성창업자를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직업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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