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삼겹살전문점 직구삼 창업, "2대가 운영해도 괜찮겠더라고요”
배달삼겹살전문점 직구삼 창업, "2대가 운영해도 괜찮겠더라고요”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2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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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삼겹직구삼 은평1호점·방화점이 보여준 ‘가족창업(경영)의 품격’
사진제공=배달삼겹직구삼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최근 불황으로 장사를 접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족창업 혹은 가족 경영을 꿈꾸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배달삼겹직구삼’의 경우 2대가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바이러스 시대에도 가족창업(경영)의 예찬론을 펼치고 있다.

배달삼겹직구삼 측은 “직구삼은 메뉴 종류가 다양하지만, 보시다시피 손쉽게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다"라며 "주문이 밀려도 금방 음식을 만들어 내다보니까, 전문 주방 인력이 필요 없어 인건비 절감도 되고 그만큼 운영도 편리합니다”고 전했다.

직구삼 은평1호점(서울시 은평구 갈현로 120) 김인식 가맹점주는 자녀들이 운영 중인 방화점에 방문해 조리를 하면서 배달이 강조되는 시기에,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써 다양한 메뉴를 빠르게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빨리 만든다고 해서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는다. 제가 직구삼을 통해 장사를 한 지 오래 됐지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프리미엄 육류의 장점과 비법 소스 등이 잘 어우러진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매장을 운영해 나가면서 이런 장점들에 만족하다 보니까, 어느새 가족 경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은평1호점에 이어 방배점으로 추가 확장 오픈을 실시한 이유입니다. 제가 오랜 기간 외식업에서 장사를 했지만, 직구삼처럼 가족이 함께 운영할 만큼 만족해본 경우가 없었다”거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인식 가맹점주는 직구삼이 가진 창업 시스템에 대한 장점과 경쟁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타 업종에 비해 본사 교육과 습득 기간이 빨라 그만큼 본사의 간섭이나 영향력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사에서는 슈퍼바이저(SV) 상시 파견과 불시 위생 검열처럼 반드시 필요한 요소만 체크해주기 때문에 가맹점주의 자율성은 보장되면서 효과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다.

맛과 퀄리티는 기본이고 편리한 매출 다각화가 실현되면서, 창업의 메리트까지 가지고 있는 직구삼 은평1호점&방화점의 성공적인 가족경영 사례는 요즘 시기 외식업계에서 많은 것을 시사한다. 

끝으로, 김인식 가맹점주는 “나중에 자녀들에게 지금 제가 운영 중인 은평1호점까지 나눠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는 다 설명된 것 아닐까요?” 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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